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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바다의 불로초 ‘톳’의 효능과 톳밥 레시피

 톳에는 칼슘과 철분과 같은 성분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 강하 및 혈액 응고(혈전)를 풀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톳 속 다량의 칼륨은 고혈압 식단에 좋고, 망간 함량이 높아 피로해소, 노인의 치매예방, 황사 철 체내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된다.

건조 톳으로 밥을지어요 비린내도 않나고 좋네요

건조 톳

** 백미와 현미를 섞어 넣고 손질된 톳을 3~5줌 넣어서 일반적인 밥을 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밥을 지어 섭취합니다.
톳은 천연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고 강력한 알칼리 식품으로 톳을 이용한 밥을 섭취하면 미세먼지와 백미로 인한 산성화를 방지하고 섬유 성분과 알긴산 등의 기능으로 중금속 등의 물질의 해독과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톳 밥은 콩나물 밥과 같이 싱거울 수 있으므로 생강, 부추, 들기름 등을 첨가한 양념장를 만들어 섭취하면 맛과 효능을 더할 수 있습니다.
톳에는 염증 완화 성분인 '시놀'이 함유되어 있어 부추의 비타민A 와 들기름의 오메가 3 성분들과 함께 혈관의 염증 제거 및 혈관 청소 기능을 활성화시켜 혈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A는 호흡기 점막 세포의 재생을 활성화시키고 면역력 강화 기능도 있어 미세먼지가 호흡기 내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톳은 겨울에도 채취할 수 있으나 크기도 작고 맛과 영양면에서도 품질이 떨어지며 3월에서 5월까지에 나는 톳이 영양 성분도 가장 풍부한 제철입니다. 
따라서 건강식으로 톳을 꾸준히 섭취하려면 톳을 가공한 제품을 구입하거나 직접 말려서 보관하여야 합니다. 톳을 햋볕에 말리면 철분, 인, 칼슘 등의 인체에 유효한 성분이 증가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찰현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돌연사의 주범이 되고 있다.
정상적인 혈관에서 혈액이 응고되어 혈액의 흐름을 막아 버리는 경우를 ‘혈관 내 응고’라고 하고 응고된 혈액을 ‘혈전’이라고 하는데, 혈전은 혈류장애를 초래해 심장, 뇌 등에서 여러 가지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과 노폐물의 배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흔히 ‘해조류’를 떠올리곤 한다. 일반적으로 미역과 다시마는 많은 사람이 애용하고 있지만, ‘톳’은 바다의 불로초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피를 맑게 해주는 톳은 3~5월이 제철로, 해조류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 톳 속에는 식이섬유, 비타민뿐 아니라 아연은 민물장어의 20배, 칼슘은 우유의 15배, 철분은 우유의 550배가 들어 있다. 특히 톳에는 칼슘과 철분과 같은 성분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 강하 및 혈액 응고(혈전)를 풀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톳 속 다량의 칼륨은 고혈압 식단에 좋고, 망간 함량이 높아 피로해소, 노인의 치매예방, 황사 철 체내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된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일찍이 톳의 효능을 알고 식용으로 애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톳을 수입하고 있을 뿐 아니라 ‘톳의 날’을 지정해 학생들에게 따로 급식하는 날이 있을 정도로 톳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톳의 효능과 요리법를 살펴본다.

바다의 불로초, 톳의 효능 7가지 
** 혈관질환 예방
톳의 알긴산과 푸코이단 등의 수용성 섬유소는 면역 증강 효과가 있으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한다. 실험결과, 톳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류 속도를 원활하게 해 혈관 경화 예방 및 혈관과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성인병 예방 
톳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혈압을 낮추며, 나트륨을 배설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에 좋다. 또한 인슐린 구성 성분이 되는 ‘크롬’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 골다공증 예방
톳에는 뼈 건강에 좋은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게다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이상적인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인 1 : 2로 들어 있다. 실험 결과에 의하면 톳을 먹인 쥐는 뼈 중의 콜라겐 함량이 증가해 골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 다이어트
톳은 칼로리는 낮으나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톳에 들어 있는 알긴산은 과도한 지방 흡수를 억제해 비만을 예방하며, 장 운동 및 장 기능을 원활히 해줘 변비 예방과 숙변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 빈혈 예방
빈혈은 단백질과 철분이 주성분인 혈액 속 헤모글로빈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데, 톳에는 철분 성분이 시금치의 3~4배 이상 높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증세에 효과적이며, 칼슘, 칼륨 등도 풍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 노화 예방
톳에는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예방해 주며, 갱년기 증상의 완화 또는 치료에 좋은 식품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톳을 상식하면 혈액이 알칼리성으로 바뀌고, 세포조직이 강화되어 노화를 방지하고 모든 장기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고 한다.
** 항암 작용
톳에는 천연 암 예방성분으로 알려진 ‘후코이단’이 함유되어 있다. 후코이단은 끈적끈적한 점액질로 몸의 찌꺼기를 흡착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암세포의 소멸을 유도하며 면역 세포들이 신호 전달 물질의 발현을 증진하는 등 항암 작용을 한다.